지난 1124() 부발읍 신원리 달집마을에 거주하시는 백광근(부발재향군인회 회장)님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좋은 곳에 써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 30kg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갑작스런 호우로 서리태 밭이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꾸어 값진 땀으로 수확한 서리태를 말리고, 골라내고 반복하기를 여러번... 손으로 일일이 불량 콩까지 고르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기증해주신 서리태를 보니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어루고, 만지고, 보살피는 농업인분들의 

엄청난 노고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숙연해집니다.


이렇게 백광근님 부부의 정성어린 손길로 수확한 서리태는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코로나19의료진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에 전달되었습니다.

1년 동안 정성들여 농사지으신 귀한 서리태를 기증해주신 백광근님 부부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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