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마무리 되는 12월,

싱숭생숭 한 마음을 달래며 끝자락 한 달을 보내던 중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감사하고 소중한 나눔이 도착하였습니다.

 

호법에서 동산정미소를 운영하시는 이학규님(이천시자전거연합회 사무국장)의 쌀 기부인데요.

도정한지 갓 이틀이 된 귀한 햅쌀 10kg 50포를 가지고 센터에 방문해주셨습니다.

 

50포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쌀을 내려 놓으시고는 멋쩍어 하시며 좋은 분들을 위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실제로 쌀을 전달받으신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마장면 서** 어르신께서는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물품 후원에 평소보다 두 배나 커지신 목소리로 감탄사를 연발하시며 너무 고마워하시고 기뻐하셨다는 후일담입니다.

 

UN은 2004년 ‘쌀은 생명’이라고 전 세계에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전달 물품이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벼가 쌀이 되기까지 쏟는 무수한 애정과 노력을 알고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듯이 쌀 기부를 통해 전달되는 그 의미는 더욱 뭉클하고 든든해지는 마음입니다.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이학규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124() 부발읍 신원리 달집마을에 거주하시는 백광근(부발재향군인회 회장)님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좋은 곳에 써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 30kg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갑작스런 호우로 서리태 밭이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꾸어 값진 땀으로 수확한 서리태를 말리고, 골라내고 반복하기를 여러번... 손으로 일일이 불량 콩까지 고르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기증해주신 서리태를 보니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어루고, 만지고, 보살피는 농업인분들의 

엄청난 노고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숙연해집니다.


이렇게 백광근님 부부의 정성어린 손길로 수확한 서리태는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코로나19의료진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에 전달되었습니다.

1년 동안 정성들여 농사지으신 귀한 서리태를 기증해주신 백광근님 부부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엄청난 폭우가 내리고 난 뒤 이천시는 주택82곳, 비닐하우스1,890동이 침수되는 등 상당한 규모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갑작스런 재난상황에 망연자실한 수해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공무원, 군장병 등 많은 인력이 긴급 수해자원봉사활동에 투입되었습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실시간으로 수해복구 희망 참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피해지역에 배치하였는데요. 

홈페이지와 SNS 등을 보시고 이천시민분들과 가까운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에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많은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천시민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내가 나이가 있어서 삽질을 하거나 몸을 쓰는 일은 하지 못해요, 대신 내가 25인승 버스가 있으니까 자원봉사자 분들의 이동을 돕고 싶은데... 시골길은 그냥 차량이 다니기 힘든곳도 있을테고.. 그러니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이영태 기사님(도드람관광)


담당자는 이영태 기사님의 전화를 받고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이렇게 인연이 되어 이영태 기사님(도드람관광)께서는 수해복구 기간 중 자원봉사자 분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지원을 펼쳐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일 운전에도 피곤하실텐데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토사제거, 하천 제방쌓기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본인의 생업을 뒤로 하고 이천시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매일 안전한 운전으로 자원봉사자의 발이 되어 주신 이영태 기사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응원합니다. 

자원봉사로 이천시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7월 뜨거운 여름,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동행'과 함께 장호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의 집안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상자는 외조모와 어린이 2명이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활동 전 사전답사를 위해 방문한 집안상태는 버리지 못하고 쌓아둔 물건으로 한 가득 이었고 특히, 제때 버리지 못한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인하여 악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대상자의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7월 9일(목) 장호원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여러분과 정리수납봉사단이 나섰습니다. 새가구가 들어오기 전 집안정리를 위해 25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 정리활동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해 15톤 트럭 5대 분량의 폐가전 및 가구 분리수거와 함께 집안과 외부 환경정리 등으로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창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3월 초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메일 한통이 왔습니다. 

"마스크 만들기 재료를 구입하여 소량이나마 마스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분들께 기부하고 싶은데,   어디로 기부 하는것이 좋을까요?"





'이가을'님께서는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시는 분들을 우연히 보게되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집에서 소량으로 일회용마스크를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직접 재료와 필터를 구매하셔서 하나하나 정성들여 제작해주신 일회용 마스크는 '이가을'님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나르샤)에 전해드렸습니다.



나만 우선이 되어가는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이웃의 건강을 위해 재능의 손길과 나눔을 전해주신 '이가을' 님께 감사드리며, 고마운 분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따뜻함을 느낍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좋은 사람들과 마음 편히 향긋한 봄내음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봄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14일~15일 이틀에 걸쳐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여 겨울철 땔감을 사용하여 난방생활을 유지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땔감20톤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전달된 땔감은 사내 가로수 정비사업을 통해 나온 폐목을 1년 동안 모아 땔감장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더 뜻깊은데요.

이렇게 모아진 땔감은 관고동, 마장면, 신둔면 취약계층 3곳에 전달되었습니다.









마장면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서** 할머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작을 전달해준 SK하이닉스 직원들에게 연신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며 에너지 음료와 간식을 계속해 내어주셨습니다.

할머니 따뜻한 겨울 나시고 올해도,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관내시설을 3곳을 대상으로 침구세트도 전달하였는데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둔면에 위치한 참사랑전문요양원, 백사에 위치한 이천여주외국인종합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침구세트 총 80점을 기부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체력단련을 위해 경로당 6곳에 탁구대를 전달하였습니다.




특별한 기부와 사랑나눔을 펼쳐주신 SK하이닉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이천시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신둔적십자봉사회 송춘일 회원은 1월15일(월) 신둔면 둔터로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보일러수리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상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암투병중인 독거어르신으로 작년 초 노후되 보일러 교체 후 재수리를 요청하였습니다.

 

급작스런 강추위로 꽁꽁 얼은 요즘 말끔히 수리된 보일러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천 sk하이닉스는 지난 119일 차렵이불 100, 은행나무 열매100kg, 장작 10톤을 이천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가구에 전달하였습니다.

 

이 기부는 기존에 행하던 기업후원의 방식과는 좀 다른데요.

 

사내에서 관리하는 나무 중 폐목, 은행나무열매와 사용용도가 남은 이불을 모아 적절한 가공과 세척을 거쳐 지역사회로 환원하였다는 점입니다.

기업관계자의 따르면 필요한 물품으로 가공하는 일이 폐기 처분하는 것 보다 시간과 비용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성과 력이 담긴 은행열매, 이불과 땔감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습니다.

 

장작: 장애인가구(관고동), 홀몸어르신댁(마장면), 다세대가구(신둔면)

차렵이불 : 양무리마을(중증장애인요양시설), 성애원(아동청소년 양육시설)

은행나무열매: 사랑나눔 이천 푸드마켓.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천시 사랑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전달된 장작으로 사랑을 밝히고 이불로 그 온기를 감싸, 사랑의 열매가 가득한 풍성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신둔면 도암2리에 거주하시던 독거어르신의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이 지난 4월15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년 동안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지내시는 주** 어르신은 마을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사

집수리환경 개선을 위한 의뢰도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어르신의 안전이 걱정되어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매번 안타깝게도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였습니다.

 

 

 

 

 

 

 

마을에서는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을 설득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로 안전하게 모셨다고 합니다.

 

어르신이 떠나시고 난 뒤 덩그러니 남은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기 위해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나섰습니다.

 

이날 철거봉사에는 신둔면사무소(면장 정광선) 직원과 신둔면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일),

신둔적십자봉사회(회장 송춘일), 한내적십자봉사(회장 허애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투입되어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활동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모두는 어르신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홀로 20여년 동안 다운증후군 여동생 명숙씨를 돌보며 살아 온 문수씨

한결같이 어미새 쫓아다니 듯 오빠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명숙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한마디는

짱구오빠입니다.

항상 곁에 있어주어야 하는 여동생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 전전긍긍하는 짱구오빠 문수씨의 사연이

지난 2월 kbs1tv 동행 짱구오빠편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이천천사남매 문수씨 가족의 사연을 접한 후 이웃들의 도움의 길이 여러곳에서 전해졌습니다.

 

그 중 우리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가 빠질 수 없지요!!

 

 

 

 

문수씨와 명숙씨의 깨끗한 보금자리를 위해 지난 3월11일

국제와이즈멘 이천클럽 회장 및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그동안 케케묵은 먼지들도 다 걷어내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함께

남매를 위한 반찬도 마련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쇼파를 보며 신이나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밖에도 문수씨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둣방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이웃과 소파, 옷장 등의 가구 지원, 치과치료 지원 등 따뜻한 이웃들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요즘 살맛 난다는 문수씨,

더 살맛나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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